At the hospital

예지가 예방접종하러 병원에 갔습니다.  주사를 맞으리라는 걸 아는 걸까요? 🙂

간호사 언니가 나가고 의사 선생님이 들어오시기 전까지 꽤나 오래 기다렸어요. 옷을 입히지 말라고 했지만 어차피 허벅지에 주사를 맞을 것이라 엄마는 웃옷이랑 모자까지 씌어주었지요.

기다리는 시간이 지겨운 엄마랑 예지는 사진 찍기 놀이랑 그림 그리기 놀이를 합니다.

의사선생님이 입안을 볼때 쓰는 것도 예지한테는 장난감일 뿐입니다.

스티커 종류에 관심이 많은 예지는 주사를 두 대나 맞고도 예쁜 그림이 그려져있는 밴드에 정신이 팔려 울지도 않았답니다.  Flu vaccine도 맞았는데 이번 겨울은 건강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집으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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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At the hospital”

  1. 예지막내이모 says:

    아, 우리 이쁜이…:) 정말로 건강하게 겨울 나길 … 건강한 예지 생각 이모가 많이 해야겠군요..^^